폭염 속 농촌 어르신들 시원하게! 정읍시, 마을 회관·경로당 선풍기 797대 지원
2025-08-13
뉴시스
전북 정읍시가 무더운 여름철 농촌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온열 질환 예방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을 회관과 경로당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냉방 기기 지원을 확대하여 폭염 취약 계층의 편안한 여름나기를 돕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 회관, 경로당 등 총 728곳에 선풍기 797대를 지원했습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조치입니다. 기존에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시설에만 냉방 기기가 지원되었으나, 이번에는 비지정 시설까지 확대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읍시는 폭염 대응을 위해 더욱 꼼꼼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쉼터 냉방기 점검 및 필터 교체는 물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의료 지원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폭염 예방 수칙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풍기 지원을 통해 농촌 주민들이 폭염 속에서도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폭염 대비 안전 수칙을 잘 지켜 건강 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