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가계대출 증가율 1.5% 유지 방침…맞벌이 정책대출 불평등 해소 검토
2026-07-15

금융당국이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을 1.5% 이내로 관리하며, 맞벌이 가구에 불리한 정책대출 소득 기준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가계대출 증가율 1.5% 관리 기조 유지
금융위원회는 하반기에도 가계대출 증가율을 연간 1.5% 이내로 엄격하게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는 가계부채의 급격한 증가를 억제하고 금융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대출 규제 적용에 있어서는 실거주 목적의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당국은 투기성 논란이 없는 최소한의 사례를 제외하고는 과도한 규제가 적용되지 않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책대출 소득 기준 보완 및 형평성 제고
최근 진행된 가계대출 규제 토론회에서는 맞벌이 가구가 정책대출 이용 시 겪는 역차별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습니다. 맞벌이 가구는 단독 가구보다 합산 소득이 높아 정책금융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지적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현재 적용 중인 소득 및 자산 기준을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의 실질적인 주거 마련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준 산정 방식을 정교화할 예정입니다.
금융 규제의 단기적 운용 필요성 강조
토론회 참석자들은 금융 규제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고려하여 단기적인 관점에서 유연하게 운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과도하게 긴 기간 동안 지속되는 규제는 경제 주체들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2030 세대의 대출 제한 문제가 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세대별·가구 형태별 특성을 반영한 세밀한 정책 설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