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화웨이 핵심 기술 절도 사건: 쭌파이 대표 및 14명 실형 또는 집행유예

2025-08-05
충격! 화웨이 핵심 기술 절도 사건: 쭌파이 대표 및 14명 실형 또는 집행유예
SBS 뉴스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핵심 기술을 훔쳐 부당 이득을 취하려 한 쭌파이(Junpai)의 장쿤(Zhang Kun) 대표와 직원 14명에게 죗값을 치르게 됐다. 상하이시 제3중급인민법원은 쭌파이의 기술 탈취 행위에 대해 심리를 진행한 결과, 장 대표를 비롯한 14명 모두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이번 사건은 화웨이가 보유한 독자적인 무선 통신 기술을 쭌파이가 불법적으로 빼돌려 자사 제품 개발에 활용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쭌파이는 화웨이 출신 핵심 인력을 영입하고, 화웨이의 기밀 정보를 수집하여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 시도했다. 이는 명백한 산업 스파이 행위로 간주될 수 있으며, 중국 내에서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법원은 쭌파이가 화웨이의 기술 개발 노력을 저해하고, 시장 질서를 교란했으며, 더 나아가 중국의 기술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엄중한 처벌을 내렸다. 장쿤 대표는 특히 조직적인 기술 탈취를 주도한 점을 인정받아 비교적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은 지적 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기술 탈취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정부가 기술 자립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중국의 기술 혁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며, 앞으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화웨이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기술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핵심 기술 보호에 더욱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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