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 8억 원 수익, 적극 공모자로 지목 - 특검 수사 결과 발표
2025-08-08
동아일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 8억 원 수익, 적극 공모자로 지목 - 특검 수사 결과 발표
특별검사팀(특검)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 결과, 주가조작 사건에 적극적으로 연루되어 8억 1천만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순 방조자가 아닌 공모자라는 판단입니다. 이번 발표는 3대 특검 수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주요 쟁점: 20억 원 계좌와 40% 수익 조건
특검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에 연루된 계좌에 20억 원을 넣고, 수익금의 40%를 수수료로 지급하는 이례적인 조건을 제시한 점을 주목했습니다. 이러한 조건은 김 여사가 주가조작에 적극적으로 가담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회장의 여론조사 의뢰 의혹
특검 수사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명태균 회장에게 먼저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불법 정치자금 2억 7천만원을 받은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어질 수 있으며, 대통령 부부의 도덕성 논란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검팀의 결론: 공모자로서의 책임 인정
특검팀 민중기 특별검사는 김 여사가 주가조작에 참여하여 8억 1천만원의 이익을 얻었으며, 단순 방조자가 아닌 공모자로서의 책임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론은 김 여사에 대한 형사 처벌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전망: 구속영장 청구 및 재판 과정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며, 이후 재판 과정에서 혐의 입증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정치적 파장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요 키워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특검, 윤석열 대통령, 명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