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윤석열 그리움'? 국힘, '尹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2025-08-08
여전히 '윤석열 그리움'? 국힘, '尹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동아일보

국민의힘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경쟁 속에서 '윤석열 어게인' 현상에 갇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열린 당 대표 후보 합동 연설회에서 드러난 모습은, 과거 윤석열 정부의 정책과 노선을 옹호하며 '탄핵 반대' 세력과의 연대를 주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현재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이라는 암울한 현실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대구 합동 연설회, '윤석열 어게인' 논쟁 재점화

지난 8일,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4명이 첫 합동 연설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출마자들은 각자의 비전을 제시하고 지지를 호소했지만, 곳곳에서는 과거 윤석열 정부 시대를 회상하며 '윤석열 어게인'을 외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특히 '탄핵 반대' 세력과의 연대를 강조하며 '탄핵 찬성' 세력에 대한 책임을 묻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쟁이 더욱 격화되었습니다.

지지율 하락 속 당내 갈등 심화

현재 국민의힘은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는 지지율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 대표 후보들의 '윤석열 어게인' 논쟁은 당내 갈등을 심화시키고, 국민들의 불만을 더욱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성공에만 매달리는 모습은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으며, 이는 결국 국민들의 이탈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돌파구는 무엇인가?

국민의힘이 '尹 늪'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또한, 당내 갈등을 조기에 해소하고, 하나된 목소리로 국민들을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번 당 대표 선출 과정은 국민의힘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로가 될 것입니다. 과연 국민의힘은 과거의 영광에 머무를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인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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