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주년 광복절,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되새기는 잊을 수 없는 강제동원 피해의 역사

2025-08-15
80주년 광복절,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되새기는 잊을 수 없는 강제동원 피해의 역사
NEWSIS

80주년 광복절,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되새기는 잊을 수 없는 강제동원 피해의 역사

광복 80주년, 기억을 되새기는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광복 제80주년을 맞아 부산 남구에 위치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8월 15일, 역사관 입구는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였으며, 특히 전시관 5층에 마련된 일제강점기 '탄광' 체험 공간은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좁고 어두운 탄광, 100년 전 한국인의 고통스러운 삶

초등학생 한 명이 탄광 체험 공간을 둘러보며 부모에게 “100여 년 전 한국인들이 이렇게 좁은 탄광에서 일했었다니,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좁은 곳에 들어갈 수 있느냐”고 질문하는 모습은 당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좁고 어두운 공간, 열악한 환경 속에서 희생된 수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역사관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강제동원의 현실,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을 통해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동원의 현실을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 공간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진, 문서,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강제동원의 과정과 피해자들의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탄광 체험 공간, 노동 체험 공간 등은 방문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잊지 말아야 할 역사, 미래 세대를 위한 교훈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찾는 것은 단순히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을 넘어, 미래 세대에게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전달하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의미 있는 행동입니다. 역사관을 방문하여 강제동원의 아픔을 되새기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방문 정보

추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