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접촉 없이 생체 내부 3D 영상 구현! GIST-고려대, 획기적인 비접촉 3D 이미징 기술 개발
피부 접촉 없이 생체 내부를 3D 영상으로 구현하는 획기적인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어 의료 및 산업 현장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GIST(광주과학기술원)와 고려대학교 연구팀이 협력하여 레이저와 초음파를 결합한 새로운 원리를 통해 이 기술을 구현했습니다.
기존의 의료 영상 기술은 피부에 직접적인 접촉이 필요하거나, 방사선을 사용해야 하는 등의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피부 접촉 없이도 생체 내부의 3차원 영상을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어, 환자에게 훨씬 안전하고 편안한 검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작동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레이저를 사용하여 생체 조직 내에서 초음파 신호를 발생시키고, 이 신호를 특수 알고리즘을 통해 영상화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피부 접촉 없이도 생체 내부의 구조를 파악하고 3D 영상으로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은 매우 큽니다. 예를 들어, 수술 전 계획 수립, 암 진단, 혈관 질환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피부가 민감하거나 검사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는 비파괴 검사 분야에 적용되어 제품의 결함이나 손상을 감지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GIST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은 의료 영상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고려대학교 연구팀 역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실제 의료 현장 및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에 발표되었으며, 관련 특허 출원도 진행 중입니다. 피부 접촉 없는 3D 이미징 기술은 앞으로 의료 및 산업 현장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