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용 디자이너, 인턴 작업물에 강한 불만 표출... '사당귀' 패션 품평회 현장

2026-07-19
고태용 디자이너, 인턴 작업물에 강한 불만 표출... '사당귀' 패션 품평회 현장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이 여름 룩북 품평회 도중 작업물의 완성도 문제를 지적하며 엄격한 프로 정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색상 구현 오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

19일 오후 방영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고태용이 진행하는 여름 룩북 품평회 장면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고태용은 팀원이 가져온 의류 샘플을 확인하던 중, 사전에 지시한 색상과 실제 제작된 결과물이 일치하지 않는 점을 발견하고 강한 어조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고태용은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를 구체적으로 짚어냈습니다. 그는 대리가 가져온 옷을 검토하며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내가 지시한 색깔 맞냐. 내가 BT(비이커 테스트) 잡을 원단을 줬잖아. 똑같이 맞추면 되는데 왜 이렇게 됐느냐."

여기서 언급된 BT(Beaker Test)는 의류 제작 전, 미리 샘플 원단을 통해 염색 상태와 색감을 확인하는 필수적인 공정을 의미합니다. 고태용은 이미 특정 원단을 제공하며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이 지시 사항과 다르게 나온 점에 대해 실무자의 실수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패션 업계의 높은 기준과 긴장감

고태용의 이러한 독설 섞인 피드백은 패션 현장의 치열함과 높은 완성도를 요구하는 디자이너의 엄격한 기준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현장을 지켜보던 출연진 사이에서는 예상치 못한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습니다. 특히 고태용의 가감 없는 비판은 패션 업계의 냉혹한 현실을 반영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공개된 품평회 과정은 단순한 예능적 재미를 넘어, 제품의 품질을 관리하고 디자인 의도를 정확히 구현해야 하는 패션 전문가들의 고충과 책임감을 동시에 시사하고 있습니다. 고태용은 인턴과 실무진의 작업 수준에 대해 높은 기대치를 유지하며, 디테일의 차이가 브랜드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신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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