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짜 의사 활용, 81억 챙긴 업체... 식약처 검찰 송치

2026-06-10
AI 가짜 의사 활용, 81억 챙긴 업체... 식약처 검찰 송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NS를 통해 AI로 생성한 가짜 의사를 등장시켜 일반 식품을 마치 신체 나이를 줄이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광고 및 판매한 유통업체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SNS 채널에 AI가 생성한 의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하고, 특정 일반 식품이 신체 나이를 감소시키고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등의 과장 광고를 하면서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이러한 행위가 국민 건강에 대한 혼란을 야기하고 부당한 이익을 취득하려는 것으로 판단하여 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건에서 적발된 업체는 총 81억 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식약처는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허위·과장 광고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일반 식품에 대한 효능·효과 광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를 받으며, 허위·과장 광고는 법률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 소비자는 식품 구매 시 제품의 표시·광고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의학적 효능을 과장하는 제품은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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